[경기 수원점] 척추측만증(임영권 박사의 성장치료 첫번째 이야기)
2,207회 23-04-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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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조아패밀리한의원 네트워크 대표원장
한의학 박사 임영권 원장입니다.
새학년이 되니 부쩍 큰 다른 아이들보다 좀 뒤처져 보이는 학생들이
내원하여 골연령과 성장치료를 문의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연령은 주로 손의 뼈 모양으로 진단하지만 척추, 팔꿈치, 무릎,
골반의 성숙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진단할 때 5가지 주요 부위를 종합하여 진단하며,
치료할 경우에도 수면, 식사, 운동, 비염, 스트레스의 5대 성장환경을
진맥과 진찰을 통해 진단하여 시행합니다.
또한 진료 후에는 성장상태를 아래와 사진과 같이
부모님과 공유하여 공감토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1〕 아래의 사진은 진료받은 학생은
척추측만증이 없는 좋은 상태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제일 먼저 척추측만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2〕 두 번째 사진은 척추 측만증이 약간 있는 사진입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의 중심선과 수직인 선을 그었을 때 서로 평행이면
0도로 계산하고, 평행이 아니면 연장선을 그어 좁은 각(예각)을
측정하여 휘어진 각도인 콥스앵글을 구합니다.
이 사진에서 9도 정도의 콥스앵글을 보이는데요. 아직은 심한 상태는
아니나 10도에 가까우므로 운동과 자세 교정, 침 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콥스 10도를 넘을 때부터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심해지게 됩니다.
〔사진 3〕 세 번째 사진에서는 척추측만증이 심한 사진입니다.
이러한 정도일 때는 평상에도 요통이 있거나 목이 뻣뻣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주로 다리를 꼬거나, 한쪽으로 기대는 나쁜 자세로 오래 있는 경우에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흉추와 요추 사이의 각도가 30도 이상이 될 정도로 심한 상태이므로 반드시 교정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치료 외에도 수영,
줄넘기 등 비대칭 운동을 통해 척추를 지탱해 주는 근육을 강화하는 것과 상태에 맞는 경혈침과 물리치료 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은 성장의 진단 중 우선 척추측만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골반성장판(리서사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