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점] 아이가 배가자주아프고 머리도아프다고합니다. 답변대기
7,837회 22-09-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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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고 소화도 안된다고 합니다.
먹는음식을 조심해서 먹고있는데도 뭐가좀 안맞으면 그런건지 너무 자주 아프다고하네요.
어쩔때는 머리도 너무 아프다고해서 검사도 해봤는데 특별히 이상이 있는곳은 없다고 하고요.
자주 배나 머리가 아프다고 하니 먹는것도 부실해서 기력이 없는것같고 혹시 한약을 먹어보면 어떨까해서 문의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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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점님의 답변
경기 수원점 답변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님!
수원아이조아패밀리 한의원 대표원장 한의학박사 임영권입니다.
중2 학생이 두통과 복통을 자주 호소하니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보통은 여학생에서 좀더 자주 나타나나
남학생중에서도 두통, 복통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먹는 음식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에는
특정 알레르기 반응등을 생각할수 있는데
이럴때에는 주로 피부증상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제일 흔한 경우는 비위가 약하여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지 목하여
나타나는 “식적복통”일 때 많습니다.
이러할 때는 마른편이고, 기력이 없고, 피부에 윤기도 떨어지고
눈밑도 검붉은 다크서클이 생기며, 변비경향도 있습니다.
이때는 비위에서 음식을 내려보지 못하여 복통과 아울러 두통도 나타납니다.
또한 흔한 원인으로는 밤늦은 취침과 운동부족도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식사를 제때에 못하고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때우고 바로 학원에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장운동이 저하됩니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은 새벽 1~3시까지도 친구들과의 메신저나
핸드폰게임등으로 밤늦도록 잠을 못자서 기력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다시 일어나 등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 3회 1시간이상씩 땀나는 운동이 두통, 복통 치료를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아울러 성장에도 필수 요소입니다.
그 외에도 가족중에 복통, 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닮는 경향이 있으니
주변에 그러하신 증상이 있는지도 잘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때 나타나고 어떤때 좋아지는 지를 아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일생에서 제일 중요한 성장기이자 기초학력을 쌓는 시가에
두통과 복통으로 고생하고 있으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진맥후 상태에 따라 자세히 살펴드리겠습니다.
특히 치료중에서는 침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다만 무서워하는 학생들에게는 소아용 덜아픈침이 있으니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속히 학생의 건강이 회복되어
가정에 건강과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