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점] 갱년기 질문이요 답변대기
842회 24-07-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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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분이 하루종일 안좋기도하고 뭔가 모르게 우울감도 있네요. 제가 원래 굉장히 활동적인 사람인데요. 요즘은 모든게 귀찮아서 약속도 하기 싫고 집에만 있게 되네요
아이들도 엄마 갱년이 오나부다고 하길래 아 이런게 갱년기구나 생각했어요.
건강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지나가려니 하고둬야 하는건지 하다가도 갑자기 열도 났다가 그러니 그냥 둬면 안될것같고
한약을 좀 먹어보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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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점님의 답변
경기 수원점 답변 작성일
안녕하세요? 아이조아패밀리한의원 대표원장 한의학박사 임영권입니다.
저희 아이조아패밀리한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성인가족을 진료하는 패밀리한의원이어서
자녀들과 함께 부모님 또는 조부모님께서도 진료를 많이 받으십니다.
말씀하신 우울한 기분, 활동력저하, 대인기피 등은 갱년기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에 더불어 갱년기 여성은 월경의 변화 및 근력감퇴, 이유없는 화남, 불면증,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더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자녀분들이 인지를 하고 말을 했다고하면, 증상이 발현하신지 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고, 점차로 호전되지는 않고 있음을 추정할수 있습니다.
갱년기는 개인마다 발생하는 나이는 다르나 빠르면 30대후반이나 40대 초반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면, 남성보다 여성이 좀더 일찍 나타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머님, 본인께서 느끼시기도하고, 자녀분들도 말씀하실 정도면 진맥과 치료를 하시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시간이 좀더 지나서 상태가 심해지시면 치료 자체를 거부하기도하고 치료도 더욱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증상의 한의치료는 진맥한 상태에 따라, “자음강화, 보기보혈, 서간해울” 등의 치료원칙을 정하여, 한약을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함께 침치료와 뜸, 부항 치료를 병행합니다.
자음강화는 몸의 물기를 보해주며 열을 꺼주는 치료이며
보기보혈은 기운과 혈을 보강하여 기력을 회복하는 치료이며,
서간해울은 몸에 쌓인 화를 풀어주는 홧병치료의 방법입니다.
조기에 자각하여 치료를 하면 훨씬 안정적이고 행복하신 생활을 하실수 있으니
적시에 진맥을 받으셔서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