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점] 다낭성난소증후군 답변대기
4,138회 22-12-26 16:24
본문
중학생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8월부터 생리를 한달에 2번씩 11월까지 했습니다..
초경 시작은 2년 정도 되는거 같아요.
주위 분들이 초경하고 2년 정도는 불규칙 할수도 있다고 해서 두고 봤는데..
혹시나 하는 맘에 부인과에서 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다낭성난소증후군 소견이 보인다고 합니다..
호르몬 수치들은 정상 이고 혈당만 조금 높다고 나왔는데 ,처방전으로 피임약을 받아왔습니다
아이가 살도 안찌고 오히려 마른편입니다.
이런 경우 피임약 말고 한약으로도 좋아질수 있을까요?
댓글목록
경기 안산점님의 답변
경기 안산점 답변 작성일
안녕하세요 아이조아패밀리한의원 이주호입니다.
우선은 진단에 있어서 호르몬수치검사에서 의심이 되었다면, 초음파검사로 낭종이 어느정도 분포하고 있는지는 필수입니다.
따라서 시일을 갖고 지켜본 이후에 초음파로 낭종소견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낭성낭종은 단훈히 월경이 불규칙한 증상만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이 혈중 인슐린이 과다하게 나타나는 것이 근본 현상이기때문에, 이로인한 증상,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증상으로 빠지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아이가 살도 안찌고 오히려 마른 체형이라고 말씀하셨지만, 평소에 먹는 음식이 밀가루나 설탕가루로 만들어진 음식은 비율이 높은지 근본적으로는 이것을 계속 신경쓰셔야하며, 현재 나타나고 있는 월경불순에 대해서는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 대증 치료(증상을 없애주시기 위한 치료)를 같이 받는 것이 양방 치료의 최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방치료는 이런 다낭성낭종증후군의 근본적인 병리인 당대사에 대한 고려와 함께, 습담과 간기울결등의 증상을 해결하기 위한 탕약치료를 진행하며, 여기에 침 뜸 치료와 같은 보조치료를 같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월경부조에 대한 대증치료를 포함하는 치료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의 정상적인 내분비대사를 회복시킬 수 있도록 치료를 해야합니다
감사합니다.